드디어 우리 집에도 식세기님이 등장하셨다. 이사하면서 옵션이 하나 없는 집으로 오다 보니 가전을 많이 사야 했는데 그중에서도 나에게 그냥 1등, 무조건 0순위는 바로 식기세척기였다. 식기세척기도 이제 꽤나 자리를 잡은 가전이라서 LG, 삼성은 물론이고 2인용부터 12인용, 설치식 무설치식 등등 옵션과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다. 그중에서 우리 집으로 입성한 아이는 "쉐프본 워시폴8"이라는 무설치 식기세척기다. 이다음 버전?으로 블랙라벨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이전 버전을 구매한 것이고 차이점은 '자동문 열림' 기능의 유무로 알고 있는데, 자동문 열림이 있으면 확실히 편리하겠으나 식세기를 '처음' 경험해보는 입장에선 기능이 없어도 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 주문하면 엄청 큰 박스에 담겨 택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