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라이프

한솔동카페 / 모두의카페 세이빙 / 샌드위치 쿠키 맛집

inDT 2023. 2. 3. 11:02
반응형

 

 

 

한솔동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봤더니 샌드위치가 아주 실한데 가격도 착해서 

당장 찾아가 봤다!

 

 

주소: 세종 노을3로 19 상가동 1층 114호 (첫마을2단지 상가동)

영업시간: 월~토 09:30~21:00 , 목 09:30~19:00 , 일요휴무

(그리고 2023/02/08-02/11는 임시휴무라고 한다.)

 

주차는 첫마을2단지 주차장에다 하면 되는데

나는 오전 11시쯤에 갔더니 상가동에 주차가 이미 만차라

그냥 2단지 거주자 쪽에 잠시 주차했었다.

거주자 쪽엔 차단기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차단기가 올려져 있어서 문제없이 다녀왔었다.

 

주차를 하고 상가전용 엘베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간다.

그럼 나오자마자 짬뽕집이 보이는데 그쪽 말고 

외부가 보이는 쪽으로 나가면 오른쪽에 바로 크린토피아 간판이 보인다.

그 크린토피아 간판을 따라가면 그 옆에 바로 '모두의 카페, 세이빙'이 있다.

 

 

첫마을2단지는 예전에 당근거래할 때

한번 헤맨 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찾아갈 수 있었다.

 

카페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지만 

자리마다 콘센트가 다 있고 

부드러운 재즈음악이 나오는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였다. 

 

 

출입구에서 왼쪽

 

 

출입구에서 오른쪽

 

 

 

나는 애초에 여기 올 때 다른 후기글을 보고 

무화과샌드위치랑 고구마쿠키를 사야겠다!

라고 아예 마음을 먹고 왔던 터라

메뉴고민은 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니

화려한 샌드위치와 디저트들에

눈이 잠시 동공지진을 일으키긴 했다... 

 

 

내가 갔을 땐 역광이라서 사진이 잘 안 나온 게 너무너무 아쉬울 정도!

 

 

반응형

 

 

 

 

 

그래도 원래 먹고자 한 게 있었으니 그대로 주문하고 

카운터에 계신 분께 말씀드리면 냉장고에서 꺼내주신다.

그리고 빵과 같이 먹을 따뜻한 라테도 한잔 주문했다.

 

 

가격도 착한 모두의 카페, 세이빙!

 

 

 

 

계산하면서 보니 왼쪽에 식물 키우는... 기계? 이런 것도 있었다.

아마 여기서 매일 싱싱한 잎채소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만드시는 것 같다.

 

 

 

세종의 점심시간 도로헬게를 뚫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샌드위치와 라테를 먼저 먹고

맛있구마 쿠키를 후식으로 먹을 계획이었다.

 

 

샌드위치는 내용물이 튼실하게 들어있었고

빵도 호밀빵이라 식감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화과와 요거트가 굉장히 잘 어울릴 만큼 달짝해서 

첫 입부터 끝까지 맛있다! 를 연발하며 먹었다.

 

 

 

샌드위치를 먹고 이제 쿠키를 먹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접시에 옮겨 닮아 포크로 먹기로 했다.

 

 

 

초코칩쿠키 같은 초코 맛에 가운데 고구마 속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가운데 고구마 속 무스는 굉장히 달달 부들부들의 정석이었고

쿠키 부분은 딱딱한 과자가 아니라 굉장히 부드럽고 쫀뜩한 브라우니 식감이었다!

완전 달달달달달함의 끝판왕! 너무너무 맛있었다!

실제로 한 입 먹자마자 와 이거 뭐야?! 싶어서 

원래는 절반만 먹고 절반은 나중에 먹어야지 했다가

그 자리에서 그냥 바로 다 흡입해 버렸다!!

 

고구마 말고도 여러 가지 맛 쿠키가 있었는데 

하나씩 다 정복해 봐야겠다.

게다가 3500원인데 이 쿠키만 먹어도

간식으로는 굉장히 든든한 양이다.

 

그리고 커피도 샌드위치와 쿠키에 밀려..

왁! 하면서 눈이 떠지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라테에서 너무 우유 맛만 강한 것도 아닌

딱 적당하고 맛있는 라테였다. 

 

 

 

쿠키와 샌드위치를 담아주던 비닐봉지도 생분해제품이라니~

이건 다 먹고 버릴 때 발견했다. 

 

그래도 이번엔 어떻게 포장을 해서 줄지 몰라서 그냥 갔지만

다음에는 비닐 없이, 음료도 텀블러에 꼭 받아와야겠다!

 

우리 집이 한솔동하고 좀만 더 가까웠어도 매일 갔는데 진짜 ㅠ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