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바사삭치킨 - 에어프라이언 전용치킨 추천

 

 

Q) 치킨이 먹고 싶은 날은?! 

A) 매일! 

 

 

그러나 우리의 텅장은 매일 치킨을 먹을 수 없게 만든다.. 

물가가 매달 무섭게 오르고 있고 

이제는 공기밥이 무려 2천원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외식하는 것도 아닌데 치킨은 이제 3만원은 있어야

맥주까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과 얘기하던 중 

치킨을 시켜 먹지 않고 냉동으로 사서 에프에 돌려먹는다는 것이다.

가격도 가격이고 맛도 있다길래 바로 이름을 물어봤다. 

 

 

그래서 알려준 것이 바로 '마니커 바사삭 치킨'이었다. 

검색해 보니 거의 2봉지에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다!

 

후기들도 다 맛있다고 해서 당장 구매해 봤다! 

 

 

 

 

 

공통된 의견은 닭이 조그맣다는 거였는데 

그래서 우린 같이 더 먹을 치킨윙과 닭다리도 별도로 구매했다.

 

 

우선 먼저 한 마리부터 에프에 돌려보기로 했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나와있다. 

에어프라이기는 한 봉지를 전부 겹치지 않게 펼쳐서 넣고 

200도에서 10분, 뒤집어서 역시 200도에서 15분 하면 된다. 

 

 

 

 

냉동제품을 바로 조리하는 거라서 

원래는 에프쓸 때 별도로 예열에 신경 쓰지 않았는데

마니커에는 예열 200도 조리 200도 이렇게 적혀있어서

뭔가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미리 200도로 예열도 해봤다.

 

사진은 넋놓고 있다가 예열 다되서 초록불 꺼지고... 찍었...

 

 

초록불이 꺼져서 예열이 다 되었으면 

아래 통을 꺼내서 치킨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넣었다.

뭔가 테트리스 하는 맛이 있었다. 

 

그런데 확실히 닭이 크기가 작았다. 

그럼에도 우리집 에프에 꽉 차는 걸 보니

2리터가 되지 않는 에어프라이기에선 한방에 조리하긴 어려울 것 같다. 

 

 

 

 

치킨을 넣고 조리방법대로 

그래도 200도는 유지하고 시간을 10분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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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하고 10분이 지나면 겉면이 살~짝 노랗게 변한 치킨들이 나온다. 

 

1차로 10분 돌린 치킨

 

그럼 집게로 뜨거우니까 조심히

뒷면으로 모두 다 뒤집어 준다. 

 

 

 

뒤집으니 앞면보다는 조금 더 구워져 있었다. 

 

 

다시 200도에서 15분 정도 돌려준다. 

사진은.. 역시 야매 블로거라서 바로 안 찍고 

시간이 좀 지난 뒤 아차차! 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시간이 좀 지나있다 😂😂

 

 

 

이때부터 엄청 맛있는 치킨 냄새가 솔솔 난다~ 

그러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땡! 소리가 나면 

이제 먹을 접시에 옮겨 담으면 된다. 

 

 

 

 

접시에 담으니 또 한가득이라 괜히 마음이 흐뭇해졌다. 😌

 

 

먹어보니 정말 완전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껍질은 바삭하고 안에 살은 마치 백숙처럼 보들보들했다. 

결론은 완전 핵존맛이라는 것!!! 

 

양이 확실히 적긴 하다, 성인 2인 기준으로는 부족해서

우린 중간에 집에 있던 치킨너겟을 한 봉지 더 돌렸다.

 

만약 4인가정이나 아이가 있는 집은

곧바로 2봉지째를 이어서 조리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 

 

그리고 며칠 뒤에 닭날개와 닭다리도 먹었는데

역시나 겉바속촉의 맛이었고 

한 마리와 차이점은 조금.. 더 큰 닭? 을 사용했는지

한마리 안에 있는 날개와 닭다리보다는

미미하지만 아주 조금 더 컸다. 

 

 

튀김옷이 있는 후라이드 치킨은 아니지만

옛날통닭 스타일의 치킨을 먹고 싶은 날에 언제든 꺼내먹을 수 있도록

냉동실에 마니커 바사삭 치킨을 쟁여두면 그야말로 든든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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