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생활

파파고보다 훨씬 좋은 생활 AI번역 프로그램 - DeepL(딥엘/디플)

inDT 2023. 2.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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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위터에서 엄청난 번역기가 나왔다고 한 글을 봤다.

파파고랑 구글번역기랑 이 새로운 번역기를 비교해 놨는데 

일본어 원문이었는데 한글 번역문의 퀄리티 차이가 엄청나서 나도 보고도 깜짝 놀랐었다.

 

 

평소 영어나 일본어 사이트 들어가면 크롬의 자동번역을 거의 이용하고

작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파고를 통해 확인해보고 하는 식으로 하는데 

뭔가 그 트윗을 보니 구글번역기와 파파고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것 같았다.

 

 

그 번역기의 이름이 DeepL 이었다.

(딥엘? 디플? 아마도 L이 대문자니까 딥엘이 맞지 않을까? 😅)

독일의 AI 번역 회사로 신문기사도 여럿 뜰 정도로 꽤나 핫한 프로그램이다.

 

뉴스검색도 딥엘로 나오니 딥엘이 맞는걸로 😁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파파고와 구글번역기와 달리

번역사이트에 들어가서 복붙을 할 필요가 없이 

번역하고 싶은 글을 드래그만 하면 그 페이지에서 바로 번역본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바로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본 vlog 채널인 nao님의 playlist 영상 중

 

 

 

당장에 크롬 확장프로그램부터 깔아봤다. 

 

▼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deepl-translate-reading-w/cofdbpoegempjloogbagkncekinflcnj?hl=ko 

 

DeepL Translate: Reading & writing translator

Translate while you read and write with DeepL Translate, the world’s most accurate translator.

chrome.google.com

 

 

컴퓨터(맥북) 이용 시에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다운로드하면 되고,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서는 어플로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기본 설정을 한국어로 해주면 된다.

방법은 오른쪽 상단에 있는 퍼즐모양을 누른 뒤

DeepL딥엘의 옵션을 누른 다음 가장 위의 언어를 Korean으로 설정하면 된다.

 

 

언어는 한국어 말고도 아래처럼 다양한 언어가 있는데

독일기업이라 지금은 대부분의 유럽언어와 영어,

아시아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정도가 있다. 

 

 

 

 

만약 번역 언어를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하고 싶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들어오거나

DeepL딥엘을 '고정'한 다음 크롬 페이지에서 바로 변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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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정을 했다면 사실 더 이상 만질 설정을 없고

바로 여기저기(?) 번역을 해보면 된다.

나는 마침 블로그 준비하면서 본 앱스토어 리뷰 글 중에 하나를 해봤다. 

 

꽤 최근 리뷰가 많은걸 보니 역시 최신식(🤣) 어플이다.

 

 

리뷰 글 중에서 가장 처음에 있던 뉴클리어앰버 님의 글인데 

맨 앞에 UPDATED!라고 본인의 리뷰글을 업데이트까지 하고

유료인 프로(Pro) 버전까지 이용 중이라니 굉장히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듯했다. 

 

리뷰 길이에서도 느껴지는 만족감..?!

 

 

주루루룩 엄청난 길이의 영어가 나의 눈과 뇌를 공격하지만

나의 크롬엔 DeepL 딥엘 무기가 장착되어 있으니!

당당하게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드래그해본다.

그럼 문장 끝 오른쪽 아래에 DeepL 딥엘의 로고가 뜬다.

 

그 동그라미를 누르면 밑에 팝업이 하나 뜨면서

아까 우리가 설정해 둔 언어인 Korean으로 바로 번역문장이 나온다. 

 

 

 

DeepL 딥엘은 기존의 번역기와 역시 비슷한 기능도 같이 제공한다.

오른쪽 아래에 스피커 모양을 누르면  발음을 들어볼 수도 있다. 

기계음이라 어색하긴 하지만 원문 언어와 번역언어 2가지 버전 모두 가능하다.

 

 

 

스피커 옆에 종이 2개가 겹쳐진 모양을 누르면

번역문이 복사가 되어 붙여 넣기하고 싶은 곳에 바로 붙여 넣기만 실행하면 된다. 

 

그리고 그 아래에 'Bottom'이라고 적힌 것은 

DeepL 딥엘의 번역문을 보여주는 위치를 정하는 건데 

기본설정은 Bottom 아래로 되어 있어서 

내가 드래그한 문장의 바로 밑에 번역문이 나온다. 

 

왼쪽에 화면 여유가 없을땐 Left가 비활성화 된다.

 

 

Right로 바꾼다면 아래처럼 번역문이 오른쪽에 팝업으로 나온다.

 

개인적으로 위, 아래, 오른쪽, 왼쪽 모두 해봤는데 

아래가 가장 보기 좋았다.

 

 

그리고 같은 문장을 파파고에도 번역을 돌려봤다. 

 

파파고

 

DeepL 딥엘

 

 

뭐랄까.. 파파고는 번역기 어투?가 좀 녹아있다면 

DeepL 딥엘은 마지막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번역기입니다'라고 반복만 없었다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문장이다.

특히 괄호 안의 문장은 2개의 번역 수준의 차이가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문: (proven in my language classes, translating sores of documents I submitted for my residency permit, and for communication with my non-English speaking family)

파파고: (내 언어 수업에서 증명되었고, 내 거주 허가증을 위해 제출한 문서의 점수를 번역하고,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족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DeepL 딥엘: (언어 수업, 거주 허가를 위해 제출한 서류 번역, 비영어권 가족과의 의사소통에서 입증됨)

 

 

사실 그냥 일상 웹서핑에서 번역이 필요한 경우는

외국 사이트 혹은 외국 유튜버들의 글을 번역할 정도면 되는데

(저 리뷰 글처럼 서류번역은.. 전문 번역을 맡기는 게 낫지 않나 싶음 🤔)

그 점에선 따로 번역 사이트를 켜서 들어가지 않고 

그 사이트에서 바로바로 번역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굉장히 큰 장점이다.

 

원래 파파고를 즐찾 해두고 매번 들어갔는데 

실제로 DeepL 딥엘을 사용하고 나서는 파파고에 들어갈 일이 없다. 

단어 검색하러 네이버 사전에 들어가면 모를까..

(네이버야 힘을 내, 독일 AI 번역 회사에 지면 안돼...! 🥲)

 

 

그리고 DeepL 딥엘은 유료버전인 프로(pro)도 있는데 

전체 페이지를 모두 번역할 때는 프로버전이 있어야 한다.

 

프로버전은 얼마인가~ 하고 들어가 봤는데

아직 한국의 원화 결제방식은 없는 것 같았다.

그나마 익숙한 일본(엔화)으로 보니

기본 1년 유료금액이 천엔 (약 만원)이었다. 

 

근데 엔화결제로 선택했는데 설명은 영어로 나오는지 🤔

 

 

프로버전 설명에 나오듯이 문서파일(PDF, 워드, 파워포인트)을 번역해주기도 하는데

파일 번역은.. 그냥 재미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DeepL 딥엘 홈페이지에서는 문장을 직접 입력해서 번역을 해볼 수도 있다.

https://www.deepl.com/translator

 

DeepL 번역: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번역기

텍스트 및 전체 문서 파일을 즉시 번역하세요. 개인과 팀을 위한 정확한 번역. 매일 수백만 명이 DeepL로 번역합니다.

www.DeepL.com

 

 

 

마지막으로 영어, 일본어 말고 다른 언어도 잘 되나? 싶었는데

마침 내가 좋아하는 일본 브이로거 Choki님이 

최근 튀르키예 지진 관련하여 튀르키예어로 글을 올려서 번역을 해봤다. 

 

'튀르키예'가 아니라 '터키'로 번역이 나온건 좀 아쉽네 이제보니.

 

 

 

당분간 파파고도 팝업번역 기능이 있지 않는한?

번역 능력이 엄청 오르지 않는한? 아마 DeepL 딥엘을 계속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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