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공부

아마존 킨들로 책 읽기: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inDT 2021. 6. 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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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월의 마지막 날,
2021년의 절반을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무얼 포스팅하지..? 생각하다가
마침 인스타게 김미경 학장님의
리부트 영어판이 드디어 나왔다고
피드를 올린 걸 보고 딱! 떠오른 책이 있었다.


바로 존 브래드쇼의 홈커밍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유튜브 "밀라논나" 님의 영상 중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들 이라는
영상에 소개된 책인데
그 영상에서 밀라논나님의 말과 물건
하나하나가 다 주옥 같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을 소개하시면서
몇번이나 읽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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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YfmgC-f6HA

 

 

그래서 나는 당장 검색을 했고
괜시리 원서로 읽어보고 싶어
아마존에 검색을 했다.


 

나는 원서의 페이퍼백 재질의
무심한(?)듯한 책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책들은 대부분
하드커버(양장본)이라
뭔가 책을 대하는 자세가
그만큼 무겁다고나 할까?
물론 그만큼 재질이 좋아서
더 오래 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

그러나 굳이 책 하나를
해외배송 하기도 그렇고
전자책으로 선회하려던 차에...!


무료샘플이 있다니!
우리나라엔 그냥 미리보기가 있는데
꽤나 많은 양의 샘플 파일이 있었다.
(그래서 김미경 학장님의 리부트도
챕터1 분량을 샘플로 오픈된 것 같다.)

무튼 당장 다운 받았고
핸드폰에 킨들 어플도 덩달아 받았다!


물론 어플을 다운 받아서
계정 인증하는 과정이 순탄치않았다....
인증번호를 받다 받다..
셀룰러를 끈 채로 신청해서
나중에 으다다다닥 받아서 겨우 인증했다 🥲

같은걸 몇 개나 받았는지😇😇

 

그렇게 어렵사리 다운받은 샘플본에서
프롤로그부터 나를 울컥하게 만든 문장이 있다..


I know what I really want for Christmas.
I want my childhood back.
Nobody is going to give me that.…
I know it doesn’t make sense, but since when is Christmas about sense, anyway?

나는 내가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하는 게 있다.
바로 내 어린시절을 되돌려받는 것이다.
아무도 나한테 줄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말도 안되는 것이란 거 알고있지만, 언제는 크리스마스가 말이 되는 것만 원하는 날이던가?


Childhood(어린시절)을 되돌려받고 싶다는 문장에서
그냥 단순히 젊음(Youth)을 원하는게 아니라
해결되지 못 한, 트라우마 혹은 컴플렉스로 남은..
그런 시절을 되돌려받고 싶다는 호소문 같이 들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나와있다.

이 책은 위의 사진처럼 번역본은 2004년 나왔지만
원서는 무려 1992년에 나온 책이다 😳

그런데도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마존 리뷰글을 봐도 최근까지 글이 달리는
초초초초 스테디셀러다.

영어 원서 책의 부제가
Reclaiming and healing your inner child
당신 내면아이의 되찾음과 힐링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전세계에 많은 것 같다..
부모가 바빠서, 폭력적이어서, 강압적이어서 등등..

이 책은 이렇게 어린시절 부모로 부터
상처받은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도
그 과거에서 여전히 알게모르게 고통받고 있고
그 고통을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적은 책이다.

물론 영어로 된 책이다 보니
아직 샘플로 받은 것도 절반의 절반도
못 읽었다는게 함정이지만😅😅
(샘플 파일만 ebook 608페이지다!)

남은 2021년 동안
남은 이 책도 꼭 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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