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신문 포스팅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스캔어플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는 캠스캐너(CamScanner)라는 어플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거의 4-5년 전에 당시 2,200원을 주고 유료버전으로 받았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유료버전을 받은 게 맞았나 싶을 정도로
사진 파일로 저장하면 워터마크도 보이고
이제 유료가 월/연 구독제로 바뀌면서
저한테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러다 찾은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어도비스캔 어플입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고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어도비'만 검색해도
아마 어도비리더와 함께 상위에 바로 보일 거예요.
그중 진한 아쿠아색의 어플을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사용방법은 기타 스캔 어플과 똑같습니다.
1. 스캔할 사진 파일을 선택합니다.
한 번에 최대 50장까지 선택할 수 있고
"문서만 표시"를 선택하면 사진파일 중에서
인물/음식/풍경 등의 사진은 모두 제외하고 보여줍니다.
그리고 굳이 저장된 사진이 아니더라도
카메라 모양의 어플 누르면 바로 사진을 찍어서 스캔할 수도 있습니다.
2. 선택 사진 파일에서 내가 필요한 부분만큼 테두리를 조정해줍니다.
※ 자동감지 버튼을 누르면 사각형 구분이 잘 되어있는 사진은 어플이 알아서 테두리 조정을 해줍니다!
모서리 쪽 동그라미O 버튼을 누르면 미세한 모퉁이 조절이 가능하고
사방의 직사각형ㅁ 버튼을 누르면 위아래 좌우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3. 테투리 영역까지 정한 파일들의 설정을 변경해줍니다.
이 단계에서 색상/회전 등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자동색상' 기능을 이용하면 마치 스캐너 기기에서
스캔한 것처럼 흑백모드로 사진이 바뀝니다.
3-1. 약간 번외로 제가 신박하다고 느낀 "정리" 기능을 알려드릴까 해요.
손글씨/필기한 부분, 파일상 구겨진 부분, 가리고 싶은 텍스트 등을
포토샵처럼 감쪽같이 제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업무용 문서나 수업자료 등에 내가 필기했을 때
필기 부분을 빼고 스캔하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위의 "정리" 아이콘을 누르고
주변 색상 / 혹은 내가 지우고픈 곳의 색상을 스포이드 기능으로 선택한 뒤
가리고 싶은 곳을 쓱~ 드래그하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4. 설정까지 변경 완료했다면 오른쪽 상단의 "PDF 저장"을 눌러 파일을 저장합니다.
이때 파일명은 자동 세팅되는데 파일명도 저장 전에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선택을 '명함'으로 누르는 바람에 '명함+날짜'로 나왔네요.)
자동 저장은 PDF로 되지만 사진 파일로도 저장하고 싶다면
저장이 완료된 화면에서 사진 JPEG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메일/카톡 등으로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캠스캐너의 유료 구독보다는
무료로 워터마크 없이 기본 기능이 훌륭한
어도비스캔이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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