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풍이 너무 자주 오긴 하지만 그래도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임에는 틀림없다. 작년에는 너무 추울 때 캠핑을 가서 올해는 꼭 가을에 가리라 했는데 마침 이번 추석 연휴 때 시간이 되어 캠핑을 가기로 했다. 나는 조상님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고 있기에! 남편과 둘이서 가기로 했다! (팩트: 양가 부모님의 넓은 아량 덕분에 가능) 세종에 이사 오고 난 뒤로 서울과 달리 sns로는 동네 정보를 얻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 지역 맘카페를 가입해봤는데 정말 신세계였다. 사소한 일상 꿀팁부터 지역 맛집, 정보 등등 없는 게 없는 곳이었다. 실제로 이사할 때 실외기실 샷시문이 안 빠져서 엄청 골머리를 앓았는데 맘카페 덕분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 맘카페에서 얼마 전 새로 생긴 캠핑..